시라이토노타키 폭포

나가노현과의 경계, 시라이토 고속도로변에 있는 '시라이토노타키 폭포'는 나가노현 가루이자와마치의 인기 관광 명소입니다. 구사쓰 온천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쉽게 가실 수 있으니 구사쓰에서 출발하는 짧은 여행으로 어떠실까요? 활처럼 굽은 모습이 최고라 불리는 폭포는 꼭 보셔야 합니다. 높이 3m, 폭 70m 규모의 폭포는 지하수가 암맥에서 솟아나 형성되었습니다. 마치 비단실처럼 물이 겹겹이 흘러 떨어지는 모습이 '하얀 실(시라이토)'과 같아 이름 지어졌습니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는 산책길이 정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가실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강물 소리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거닐다 보면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실처럼 섬세하면서도 압도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여름철 1개월간은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합니다. 또한 2월 초순부터 3월 초순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은 주차장에서 고드름 시라이토 일루미네이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라이토노타키 폭포에서 솟아나는 천연수를 이용한 인공 고드름으로 LED 조명에 비치는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음이온을 듬뿍 받으며 상쾌한 공기를 만끽하실 수 있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