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의 표정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산책로
8월의 등불흘리기 등 각종 행사 매년 개최됩니다.
일본의 수많은 대도시들은 도처에 숨쉬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으며, 요코하마도 예외가 아닙니다. 유명한 지역 중 한 곳으로는 오오카가와 강(또는 일본어로 오오카가와) 옆으로 난 산책로입니다. 이 산책로는 도심을 통과하여 도쿄 만까지 이어집니다.
4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이 산책로는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강의 수많은 다리들은 요코하마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좋은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강은 요코하마 시의 중요한 문화 허브이기도 합니다. 매년 8월 강둑에서는 토로 나가시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수백 그루의 벚꽃 나무가 강의 가장자리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며, 4월 초에 이틀간 진행되는 오오카가와 벚꽃 축제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듭니다. 이 시기의 리버 크루즈는 특히 매우 로맨틱하며, 램프의 불빛과 벚꽃 나무의 꽃봉오리와 만나 온 세상이 장미빛으로 변합니다. 축제 기간 중에 이 지역은 군침이 도는 다양한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이 전통적인 벚꽃 축제를 더욱 잘 즐길 수 있도록 해주며, 즐길 거리가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