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부타노이에 와랏세

네부타 마쓰리는 도호쿠 지역 3대 축제 중 하나입니다. 대형 하리보테닌교(종이를 겹붙여 만든 인형), 즉 '네부타'를 태운 다시(장식 수레)가 거리를 행진하며, 8월 초부터 약 1주일에 걸쳐 진행되는 아오모리현 최대의 축제입니다. 이 네부타의 매력을 언제든지 체감하실 수 있는 곳이 '네부타노이에 와랏세'입니다. JR 아오모리역 바로 근처에 위치하며 아오모리항이 눈앞에 펼쳐진 관광 명소입니다. 이 시설의 중심은 '네부타 뮤지엄・네부타 홀'로, 2층까지 통층 구조로 설계된 광대한 공간에는 축제 당시에 출진한 대형 네부타를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크기와 섬세한 구조를 가까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내에는 샤미센(일본 전통 현악기)과 피리, 네부타 하야시(반주 음악)가 배경 음악으로 흘러 마치 실물 네부타에 둘러싸여 있는 듯한 감각에 빠지게 됩니다. 네부타 제작 기술 및 작풍, 제재의 변천 등도 소개하고 있으며 북으로 연주하는 하야시 및 하네토라 불리는 무용수의 춤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피로하실 때는 바다를 조망하실 수 있는 로비나 현지 식재료를 즐기실 수 있는 음식점에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시면 어떨까요? 숍에서는 네부타를 이미지화한 상품 외에 아오모리의 공예품과 물산도 충실히 갖추고 있어 쇼핑마저 즐거운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