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트릭 아트 피아

트릭 아트는 장난기 가득한 예술 작품입니다. 벽에 창문 그림을 실감 나게 그려 창문이 있는 듯이 보이기도 하고 풍경의 일부가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일본에는 이 같은 트릭 아트를 전시하는 미술관이 몇 곳 있지만, 1992년에 개관한 나스 트릭 아트 피아의 '트릭 아트관'은 현존하는 트릭 아트 미술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나스 트릭 아트 피아'는 이처럼 유서 깊은 '트릭 아트관'을 비롯해 '트릭 아트 미궁?관', '미켈란젤로관' 등 3개 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트릭 아트관'은 펜션을 개조해 만들었습니다. 건물 구조를 이용한 트릭 아트가 많으며 하나하나 찾아내는 재미가 있어 두근두근 설렘이 멈추지 않습니다. 또한 유원지, 동물, 수족관을 테마로 한 작품도 많아 어린아이도 매우 즐거워합니다. '트릭 아트 미궁?관'은 마법의 세계를 테마로 한 트릭 아트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트릭과 퀴즈 등도 많아 참가형 트릭에 빠져 있다 보면 시간을 잊을 정도입니다. '미켈란젤로관'은 르네상스의 3대 거장인 미켈란젤로, 다빈치, 라파엘로의 작품을 모티프로 했습니다. 거장들의 명작과 트릭을 융합한 예술성에 감탄하게 됩니다. 특히 천장화와 벽화를 손으로 그린 시스티나 성당은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트릭 아트의 세계에 빠져 편안한 시간을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