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다 호・오이라세계류

61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하는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화구호는 일본의 메인 섬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만들어진 도와다 호는 13,000년 전 마지막으로 폭발하였으며, 섬에서 가장 큰 호수이자 깊이는 327m에 달합니다. 또한, 물이 너무 깨끗하여 10m 아래까지 투명하게 볼 수 있어 이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오모리 및 아키타 현 사이에 위치한 도와다 호와 그 주변 지역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어 수 세기가 지났어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푸른 빛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도와다 호는 일본의 8대 경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4개의 전망대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어 전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완벽한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면 그림 같은 푸른 빛의 호수에서 관광 보트도 이용해 보세요.
가을에 이 호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으며, 아름다운 가을의 빛깔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년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려 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새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