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인근에 자리 잡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성.
당시의 모습을 현재에 전하는 아름다운 성과 성시를 탐방.
간몬 해협에 면한 교통의 요지로 예로부터 성채와 성이 축조되어 온 고쿠라. 이곳에 본격적으로 성을 쌓은 인물이 고쿠라번의 초대 번주인 호소카와 다다오키 공입니다. 그는 성시도 정비하여 고쿠라성을 번영시켰습니다. 고쿠라성 주변을 걸으면 지금도 성시의 정취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무라사키가와 강 인근에 자리 잡은 성도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우선 돌담은 중세에 많이 사용된 노즈라즈미(자연석 그대로 쌓는 방법)로 다다오키 공의 자랑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정문인 오테몬을 비롯한 문이 곳곳에 있으며 지난날의 모습이 남아 있는 문도 있습니다. 먼 바다에서 오는 통행선을 감시하던 망루는 당시 있던 장소에 재현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절임 전문점으로 영업 중입니다. 쌀겨를 고등어나 정어리와 함께 조린 향토 요리 누카다키를 구매하실 수 있는 명소입니다.
"고쿠라성 동쪽에는 에도 시대(1603~1868)의 다이묘 저택을 재현한 고쿠라성 정원도 있으니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연못을 중심으로 주위에 산책길을 낸 지천회유식 정원에서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즐기실 수 있고, 말차와 다과 등 일본 문화를 접하는 체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타큐슈시 출신 작가인 마쓰모토 세이초의 기념관도 있어 팬이라면 꼭 방문하셔야 할 명소입니다.
(현재 고쿠라성 내부는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등으로 2019년 3월 31일까지 휴관합니다)"
- 2-1 Jonai, Kokurakita-ku, Kitakyushu-shi, Fukuoka 80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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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JR 고쿠라역에서 도보 약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