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로운 절경, 단애절벽의 해안선
사가미나다 해역의 절경과 제철 식물을 감상하며 용암 위를 산책
약 4,000년 전에 발생한 오무로야마 산의 분화로 흘러내린 용암이 바닷물에 식어 형성된 '조가사키 해안'. 이토 시가지 남쪽, 후토에서 야와타노에 걸쳐 이어진 약 9km의 리아스식 해안입니다. 파도의 침식으로 깎인 단애절벽은 자연이 만들어 낸 신비로운 절경입니다. 거친 지형은 이즈의 동쪽 해안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입니다. 최고의 볼거리는 '가도와키 현수교'.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 절벽과 절벽 사이에 놓인 길이 48m의 현수교로 다리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다리가 얼어붙을 만큼 스릴 만점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그 너머에 높이 약 25m의 '가도와키자키 등대'가 서 있습니다. 지상 약 17m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멀리 이즈 칠도와 아마기 연산이 바라다보이는 360도의 대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웅대한 바다 풍경 이외에도 원생림이 이어지는 대지에는 일본 최고의 소귀나무 군생지를 비롯한 히메유즈리하(굴거리나무의 일종) 군생지가 있어 계절마다 볼거리도 풍부합니다. 6월에는 수국, 7월에는 하마칸조(원추리의 일종)와 날개하늘나리, 가을에는 갯국화와 털머위 등 귀여운 꽃들을 즐길 수 있으며 일본멧토끼, 흰털발제비, 다람쥐 등의 동물도 볼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는 피크닉에 안성맞춤인 코스와 자연 연구로 등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산책길이 정비되어 있어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우)413-0231 시즈오카현 이토시 후토
- ・조가사키카이간역(이즈 급행선)에서 도보 약 35분
・나가이즈미누마즈 IC(도메이 고속도로)에서 약 1시간 30분
・아쓰기 IC(도메이 고속도로)에서 약 2시간